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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간 난민 구호 국내 NGO들 대활약
중앙일보와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(회장 李一夏)가 공동으로 펼친 아프가니스탄 난민 긴급구호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. 지난해 10월 중순 사업을 시작한 이래 구호금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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③헤라트로 가는 유엔機 안에서
여기는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. 아프가니스탄 헤라트로 가는 유엔 전용기에 타기 위해 대기 중이다. 어제 미군의 대규모 공습이 있었기 때문인지 옆 나라인 파키스탄에도 팽팽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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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년전 아프간 난민소녀 '지오그래픽'서 現모습 공개
미국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1985년 6월호 표지에 공포에 질린 모습을 실어 전세계를 전율케 했던 푸른 눈동자의 아프가니스탄 소녀 샤르바트 굴라(29)의 최근 모습(右)을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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②내가 만난 지구촌 난민들
나 역시 처음에는 진기한 구경거리로만 여겼다. 눈앞에서 죽어가는 난민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며 '한 컷' 건졌다고 생각했으니까. 그러다가 '핑크 보이'를 만났다. 동아프리카의 에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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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국 테러 대전] 난민촌 물 한동이로 아홉식구 씻고 먹어
악수를 청하는 무자파 빈 바지마마는 주름깊은 얼굴 때문에 40세는 족히 넘어 보였다. 그렇지만 그의 실제 나이는 28세. 고달픈 난민생활 16년 만에 그의 얼굴은 열두살을 더 먹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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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이일하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장
"전쟁은 전쟁이고 난민구호는 구호죠. 추위와 공포에 떠는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돕는 것은 세계 비정부기구(NGO)의 당연한 직무라고 생각합니다." 지난 10일부터 중앙일보와 함께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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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예영준 특파원 난민촌 르포] "빈 라덴 넘겨 줬다면…"
"언제 공격이 시작될지는 몰랐지만 불안해 견딜 수 없었다. 무작정 아홉살 난 딸을 업고 국경을 향해 달렸다." 잘랄라바드 시민 살다르 발완싱(33)은 미국의 공격 이틀 전인 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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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우량의 월드워치] 미 '탈레반 붕괴후' 속앓이
앞으로 있을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공격은 크게 셋으로 나눌 수 있다.항공기·미사일을 동원한 공습,델타포스·그린베레 등 특수부대 투입,그리고 탈레반 정권과 싸우는 북부동맹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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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간에 치명적 말라리아 발생
아프가니스탄에 치명적인 말라리아가 돌고 있으며, 이로 인해 많은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언론들이 4일유엔 아프간 조정관 사무실(UNOCHA)과 현지 의료진의 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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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그것이알고싶다' 테러리즘인가 성전인가
SBS「문성근의 다큐세상-그것이 알고 싶다」가 6일밤 10시50분 '테러리즘인가 성전인가'를 주제로 미국의 대 아프가니스탄 전쟁계획에 분노하는 아랍인들의 의식세계를 조명한다. 전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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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민들 "전쟁보다 굶주림이 무서워"
[이슬라마바드=김석환 특파원,외신종합] 미국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아프가니스탄에 난민 탈출 러시가 벌어지고 있다. 이미 2백만명이 넘는 난민이 들어차 있는 파키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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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간-파키스탄 "형제끼리 총부리 겨누나"
[페샤와르.토르크햄=김석환 특파원]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간 국경이 공식 폐쇄된 17일 오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서쪽 국경도시 페샤와르의 아프간 난민촌에는 긴장감이 감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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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죄없는 아프간 양민은 어떡하나
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외신이 전해진 뒤 잠을 설치는 일이 많아졌다. 내 인생을 바꾸게 한, 그 천진한 아이들의 까만 눈동자가 눈에 아른거리기 때문이다. 199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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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프간 국경 현지르포]"아프간 2주 후면 식량 바닥"
[토르크햄(아프가니스탄-파키스탄 국경)=김석환 특파원] "미국이 핵으로 공격한다는데 여기서 그대로 죽을 수는 없다. 제발 보내달라. " 17일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서쪽으로 2백50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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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피난가는 아프간 난민들
미국의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파키스탄의 잘로자이 난민촌에 수용돼 있던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16일 트럭 위에 올라탄 채 피신하고 있다. [잘로자이 AP=연합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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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젤리나 졸리 유엔 친선대사 임명
[제네바 AP.AFP=연합]미국의 인기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(26)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(UNHCR)의 유엔 친선대사로 임명돼 난민 구호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. UNHCR 대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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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젤리나 졸리,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임명
미국의 인기여배우 안젤리나 졸리(26) 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(UNHCR) 에 의해 유엔 친선대사로 임명돼 난민 구호를 위한 친선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. 난민고등판무관실 대변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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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간 난민 3만명 파키스탄서 추방 위기
20일은 유엔이 정한 국제 난민의 날이다. 이날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은 아프가니스탄 난민에 대한 자금지원 등 난민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준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에게 공로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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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청년봉사단 "지구촌 이웃들과 고락을…"
"한 낮의 온도가 50도를 넘는 무더위에 땀을 흘리며 이곳 파키스탄의 시골 봐와플의 가난한 가정과 학교를 찾아다닌다. 학교에 아예 등록하지 않은 어린이나 오래 결석한 학생들의 가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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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드워치] 종교란 이름의 야만
종교는 문화를 꽃피우지만 한편으로 문화를 파괴하기도 한다. 고대 이집트 조상(彫像)들은 코가 온전한 것이 없다. 기독교도들이 이교(異敎)의 상징인 이집트 조상들의 숨구멍을 막기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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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운의 영웅『아프가니스』
아프가니스탄 내전에 참가했던 중동의 회교도들에게 붙여진「아프가니스」라는 이름은 수년 전까지도『이역만리에서 공산주의 이단자들로부터 회교도들을 구출하는데 젊음을 바친 영웅』이라는 뜻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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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, 아프간 대공세
【카불·이슬라마바드 로이터·AP=연합】다음달 15일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완료 시한을 앞두고 있는 소련이 카불과 연결되는 유일한 육상수송로인 카불북부의 살랑 고속도로를 유지하기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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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전거로 세계일주 불 에르베 부부
매우 안정된 생활이 가져다 줄 「뻔한 삶」의 틀을 깨고 세계일주 자전거여행에 나선 프랑스인 부부가 서울에 왔다. 지난 80년4월1일 프랑스의 리용을 출발한 이래 6년 반동안 약6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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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유민 몰려 서독 골머리|망명 핑계…올해 10만 넘을 듯
요즘 서독은 반갑지 않은 불청객들-외국으로부터의 망명자, 유민과 난민등-때문에 골치를 썩이고 있다. 70년초에 연간 1만명이하 수준이던 유민 숫자는 80년 10만8천명까지 치솟았다